나무로 만들어진 집에서 청귤차 한잔하는 느낌의 따사로운 향
탬버린즈 버가샌달 공식홈페이지 설명
지중해의 푸릇한 기운을 받고 자란 베르가못의 청량한 향에 라임 카다멈의 신선하고 쌉싸래한 향이 더해져 따사로운 햇볕 아래 서서히 익어가는 청귤을 떠오르게 합니다. 뒤이어 샌달우드가 그려내는 부드러운 곡선의 잔 향은 주위에 은은하게 머물며 햇살 가득한 여름날의 따뜻한 기억을 그려냅니다.
탬버린즈 버가샌달 향 노트

부향률 : 퍼퓸(PERFUME)
향의 계열 : 시트러스, 우디, 레더
탑 노트 : 베르가못, 라임, 카다멈
미들 노트 : 사이프리올, 시더우드 아틀라스, 큐컴버
베이스 노트 : 아미리스, 샌달우드, 레더
탬버린즈 버가샌달 향수 리뷰
첫 분사 시 코에 와닿는 느낌은 초록색 귤의 신선함이 느껴지고 무언가 매끈한 재질의 향이 이 신선 새큼한 청귤의 향을 기름에 젖은 시트러스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뒤 이어서 카다멈의 스파이시하고 톡톡 쏘는 향신료 향이 기름의 텁텁함을 거둬주는 듯합니다. 핸드크림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카다멈의 향 + 오이의 물향이 올라오는데 그 뒤의 약간의 샌달우드 향과 맞물려서 느껴집니다. 샌달우드는 스웨이드 가죽 같은 질감의 부드럽고 따스한 나무 향인데 제품명이 베르가못과 샌달우드의 합성어인 Berga Sandal이라 무게감 있는 샌달우드의 나무 향을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조금 약한 샌달우드 향이어서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우디스러움을 전달하는 덴 손색이 없습니다. 날이 선듯한 이솝 테싯의 향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은 버가샌달 만족하실 듯합니다.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5시간 이상,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50%, 남성이 50%로 남녀 공용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몇 번 뿌리면 될까?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뿌
탬버린즈 버가샌달 가격
1뿌 : 230원
1ml : 2,780원
14ml : 45,800원
50ml : 14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