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포드 블랙오키드 가성비 버전
SW19 9PM 공식홈페이지 설명
“고요한 숲 속의 밤을 채운 사랑의 설레임”
어둠이 내린 윔블던 숲의 저녁. 모닥불 타는 소리 사이로 들려오는 연인들의 달콤한 속삭임. 바닐라의 달콤함과 숲 속 모닥불의 스모키함이 어우러진 윔블던의 저녁 9시를 느껴보세요.
SW19 9PM 향 노트
부향률 : 오 드 퍼퓸(EDP)
향의 계열 : 구르망, 바닐라, 스파이시, 우디
탑 노트 : 핑크페퍼, 오렌지 플라워, 클로브, 마쉬멜로우
미들 노트 : 체스트넛, 가이악 우드, 케이드
베이스 노트 : 샌달우드, 바닐라, 페루발삼, 캐시미어
SW19 9PM 향수 후기
첫 분사하자 마자 황금색 노란 바닐라와 마쉬멜로우의 묵직 달콤함이 기본으로 깔리고 그 위로 클로브(정향)과 핑크페퍼가 만나 다크초콜릿의 향과 씁쓸함으로 바로 와닿습니다. 톰포드 블랙오키드에서 맡았던 향과 굉장히 동일합니다.
그 뒤로 장작을 태운듯한 스모키함이 섹시하게 깔리는데 태운 향과 샌달/가이악 우드의 우디함이 같이 느껴져 미쳐 타지못한 생나무가 서서히 타들어가듯이 느껴집니다. 처음 무겁게 달콤했던 향들이 스파이시한 허브들과 스모키함이 수습해나가듯이 향의 밸런스를 잡아가는데 이또한 톰포드 블랙오키드와 비슷한 트레일 변화를 갖고 있습니다.
잔향 단계에선 향신료 향은 많이 수그러들고 바닐라의 달콤함과 스모키함이 마지막으로 남습니다. 톰포드 블랙오키드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가성비로 SW19 9PM 추천합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개인적으로 저에겐 조금 어려운 향입니다. 되게 복잡미묘하고 어둑어둑한 분위기, 장작불에 마쉬멜로우를 구워먹듯이 달콤하면서 쌉쌀한 향이 사람에 빗대어서 어떤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저녁 노을 짙고 어둡게 진 날 숲속에서 장작 피우는 상황은 정확하게 향으로 연출된 듯 합니다.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6시간,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30%, 남성이 70%로 남성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몇 번 뿌리면 될까?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2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1뿌
SW19 9PM 가격
1뿌 : 181원
1ml : 2,180원
50ml : 10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