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득하게 씻은 손에서 느껴지는 매캐하고 쨍한 비누향
산타마리아노벨라 멜로그라노 공식홈페이지 설명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멜로그라노는 달콤한 플로럴 오리엔탈 노트로, 석류의 풍요와 번영의 의미를 표현하여 따듯한 환대의 감각을 깨워 줍니다.
산타마리아노벨라 멜로그라노 향 노트
부향률 : 오 드 코롱(EDC)
향의 계열 : 소피, 스파이시, 프레쉬
탑 노트 : 베르가못, 비터오렌지, 프레쉬 스파이스
미들 노트 : 포메그래나이트, 로즈, 일랑일랑
베이스 노트 : 오크모스, 랍다넘, 패출리, 머스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멜로그라노 향수 리뷰
첫 향에 매캐하고 쨍한 비누향이 바로 느껴집니다. 세부 향으로 넘어가면 덜 익은 베르가못의 초록색 껍질을 강판으로 갈았을 때의 쌉쌀한 향이 주로 느껴지고 이어서 레드 와인을 한 입 머금었을 때 떫고 , 쌉쌀하고, 살짝 스파이시한 맛을 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향을 바로 석류(포메그래나이트) 담당합니다. 석류는 알을 빼서 씹으면 새콤달콤하면서 씨앗을 같이 씹으면 포도씨를 씹은 듯이 씁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수분가득한 빨간 과일입니다. 앞서서 레드와인에 비유했는데 이 씁쓸함이 흔히 말하는 "타닌감"처럼 와닿았나 봅니다. 실제로 석류 씨앗엔 타닌이 풍부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하얀 비누로 손을 벅벅 닦아 뽀득뽀득함을 느낄 수 있는 얼씨(Earthy)한 비누의 향으로 짙어져 갑니다. 마치 킬리안 인톡시케이티드를 맡았을 때 느낄 수 있었던 뽀득뽀득함입니다. 그 역할을 앞선 향들에 더해서 패출리가 해주고 있는데 패출리는 우디 향수에서 자주 등장하는 향료로 무거운 땅냄새, 매캐한 한약방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초록색 허브입니다. 매캐함이 비누의 깨끗한 뽀득함을 연출합니다.
산타마리아노벨라 멜로그라노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3~4시간,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50%, 남성이 50%로 남녀 공용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봄/여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몇 번 뿌리면 될까?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뿌
산타마리아노벨라 멜로그라노 가격
1뿌 : 175원
1ml : 2,100원
50ml : 145,000원
100ml : 2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