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진중한 매력 담은 향수를 찾는다면
조말론 머르앤통카 공식홈페이지 설명
독특한 머르(myrrh) 나무의 서식지는 나미브의 금빛 모래 언덕입니다.
머르 나무의 매혹적인 레진 향이 뜨거운 공기를 따라 퍼지며 통카 빈의 따뜻한 아몬드, 풍성한 바닐라 노트와 어우러집니다. 고급스러우면서 도취시키는 매력의 향.
조말론 머르앤통카 향 노트
부향률 : 코롱 인텐스
향의 계열 : 아로마틱, 스파이시, 우디
탑 노트 : 라벤더
미들 노트 : 머르
베이스 노트 : 통카빈, 바닐라, 아몬드
조말론 머르앤통카 후기
처음 뿌렸을 때에는 앰버그리스에서 느껴질 법한 포근함 속의 은근한 꼬릿꼬릿함의 향이 느껴졌고 그리고 장작을 태운듯한 스모키함이 연하게 느껴지고 시간이 좀 지나면서 사그라듭니다. 라벤더 생화에서 간혹 꽃에서 느껴볼 수 있는 꼬릿함이 나는데 앰버그리스 향료가 사용되지 않았다면 탑노트의 라벤더에서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말론의 향수들은 단순한 향료들을 사용해 명확한 느낌을 전달하는데 이번 머르 앤 통카는 의외로 복합적입니다. 은근히 어려웠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경험하지 못하는 향료가 들어가서 그런 듯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화한 허브와 아로마틱한 꽃인 라벤더와 함께 따스한 "머르(몰약)"의 향이 느껴집니다. 정확히 소나무 같은 침엽수에서 분비되는 끈끈한 액체이고 물에 녹지 않고 알코올에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 따스한 향을 발삼이라 합니다. 더해서 통카빈 특유의 달콤함, 고소함이 더해진 아몬드 향이 느껴집니다.
잔향에선 포근하면서 달달한 바닐라향이 오래 지속되는데 앞선 향들은 서서히 감도를 낮춰가고 은은하게 깔리면서 말이죠.
향이 주는 분위기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4-5시간, 확산력은 보통이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40%, 남성이 60%로 남성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몇 번 뿌리면 될까?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뿌
조말론 머르앤통카 가격
1뿌 : 256원
1ml : 3,080원
50ml : 218,000원
100ml : 30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