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된 고혹미
조말론 다크앰버 앤 진저릴리 코롱 인텐스 공식홈페이지 설명
조 말론 런던의 다크 앰버 앤 진저 릴리 코롱 인텐스에 영감을 준 것은
일본의 향도(香道)라는 전통의식입니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다크 앰버와 블랙 오키드향이 향을 피우는 일본의 전통의식인 향도에서 높이 평가받는 희귀한 키아라 우드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향나무를 더욱 풍성하고 돋보이게 하기 위해 관능적인 블랙 카다멈, 진저 그리고 수련향이 더해졌습니다.
조말론 다크앰버 앤 진저릴리 향 노트
부향률 : 코롱 인텐스
향의 계열 : 스파이시, 아로마틱, 스모키
탑 노트 : 진저, 블랙 카다멈, 핑크페퍼
미들 노트 : 블랙 오키드
베이스 노트 : 샌달우드, 앰버, 레더, 키아라
조말론 다크앰버 앤 진저릴리 후기
첫 분사 시에 바로스파이시하면서 스모키한 진저(생강)+카다멈의 향이 코에 도착합니다. 그렇지만 생 생강의 향처럼 매운 향이 느껴지기보단 따뜻한 수정과를 맡았을 때의 향처럼 따스하고 무겁게 달콤함과 같이 느껴집니다. 이번에 시향지로 출시한 탬버린즈 펌키니의 첫 향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탑노트가 생강 뿐만아니라 다른 향신료인 핑크 페퍼, 블랙 카다멈이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키드(난초)의 그윽하게 어둡고 파우더리한 질감이 생강 특유의 향 이외의 향들을 묻히게 만듭니다. 조말론 다크앰버 앤 진저릴리를 맡고나서야 톰포드 블랙 오키드에서 맡았던 어두운 꽃향이 이거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수련굉장히 고혹적이고 관능적입니다.
점점 나무 향(원목 60%+ 앰버 30%+태운향 10%)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키아라"입니다. 키아라(Kyara)는 나무에 상처가 생기면 그 안에 수지(수액)이 나와 굳어지면서 생기는 향이라 하는데 귀한 약재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진한 나무향과 앰버(호박)의 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잔향 단계로 갈수록 정말 매력적입니다. 미들까지 무거움으로 왔다가 핑크페퍼, 우디함, 스모키함으로 가벼워지는데 진짜 막바지엔 무언갈 태우고 잔재만 남은 듯한 향과 약간 비누스러움만 연하게 남습니다.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4~5시간 이상,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55%, 남성이 45%로 남녀 공용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몇 번 뿌리면 될까?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뿌
조말론 다크앰버 앤 진저릴리 가격
1뿌 : 264원
1ml : 3,170원
50ml : 218,000원
100ml : 3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