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럴한 장미, 열대과일의 달콤함
딥디크 오로즈 공식홈페이지 설명
오 로즈는 향수 전문가에게 가장 아름다운 장미로 일컬어지는 다마스크 로즈와 센티폴리아 로즈의 인퓨전을 담은 향수입니다.
장미꽃에 대한 예찬으로 시작된 오 로즈는 프랑스산 센티폴리아 로즈와 불가리아산 다마스크 로즈의 인퓨전을 담아 장미 본연의신선하고 풍부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향수입니다.
클라리 세이지에서 추출한 앰브록스의 앰버향과 우디향이두 가지 장미의 여리고 섬세한 꽃향기와 대조되어 매력을 더하고 향의 지속력을 높여줍니다.
딥디크 오로즈 향 노트
부향률 : 오 드 뚜왈렛(EDT)
향의 계열 : 플로럴, 머스키,
탑 노트 : 리치, 블랙 커런트, 베르가못
미들 노트 : 로즈, 자스민, 제라늄
베이스 노트 : 머스크, 허니, 버지니아 시더
딥디크 오로즈 향수 후기
한 줄로 설명하면, 장미우유로 목욕한 향.
첫 분사한 직후 바로 리치의 열대과일스러운 달콤함부터 시작합니다. 편의점에 있는 리찌 알맹이 젤리를 씹었을 때 화악 느껴지는 향과 유사합니다.(광고 아니에요🤭) 그 뒤로 너무 달콤하지 않게 베르가못의 새콤한 향이 데코해줍니다. 생각보다 저에겐 블랙커런트의 향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스크와 장미의 향이 동시에 밀도감 있게 점점 올라오는데 미스디올 블루밍 부케, 샤넬 샹스 오땅드르 같은 경우 꽃향이 먼저 풍선같이 부풀어 오르다가 머스크가 그 빈공간을 채워주어 풍성함을 만들어낸다고 한다면 딥디크 오로즈는 탑노트가 조금 지나고 밀도감 느껴지는 밀키한 장미 처럼 스멀스멀 퍼집니다. 그리고 제라늄의 청량한 민티한 향 이 연하게 느껴져 탑노트의 베르가못과 같은 역할처럼 너무 느끼하지 않게 잡아줍니다.
잔향단계에선 리치와 장미 그리고 머스크만이 살에 남아 마무리됩니다. 스멜릿 리뷰 중 생장미향이라고 느끼신 분들이 꽤 많으셨는데 되려 저는 장미 핸드크림 혹은 장미우유로 만든 배쓰밤을 욕조에 풀어 씻고 나온 향같이 와닿았습니다.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3시간, 확산력은 보통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80%, 남성이 20%로 여성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몇 번 뿌리면 될까?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뿌
가격
1뿌 : 310원
1ml : 3,720원
75ml : 27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