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조니뎁, 조니뎁
디올 소바쥬 공식홈페이지 설명
마법과도 같은 황혼의 사막에서 영감을 받은 소바쥬 오 드 퍼퓸은 타는 듯한 사막의 공기에 밤의 차가움이 더해진 깊은 향을 완성합니다.
소바쥬 오 드 퍼퓸은 어둠이 내려앉기 직전, 하늘이 짙푸른 빛으로 물들고 가장 야생에 가까운 본능이 깨어나는 순간을 담았습니다. 늑대가 모습을 드러내고 하늘은 불타오르는 시간, 새로운 마법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소바쥬 오 드 퍼퓸은 과일향을 머금은 스파이시한 칼라브리아산 베르가못의 상쾌한 노트와 신비롭게 퍼지는 파푸아뉴기니산 바닐라 앱솔루트의 관능적인 노트를 품고 있습니다. 향수의 잔향은 강렬하고도 고급스러운 흔적을 남깁니다
디올 소바쥬 향 노트
부향률 : 오 드 퍼퓸(EDP)
향의 계열 : 시트러스, 스파이시, 머스키, 아로마틱
탑 노트 : 칼라브리안 베르가못, 페퍼
미들 노트 : 시추안 페퍼, 라벤더, 핑크페퍼, 베티버, 패출리
베이스 노트 : 암브록산, 시더, 랍다넘
디올 소바쥬 향수 리뷰
처음 분사하자 마자 느껴지는 향은 정말 고급스러운 남자스킨 향입니다. 남탕 사우나에서 사용하는 그런 남자스킨이 아닙니다. 첫 향은 베르가못의 시트러스함과 매캐하게 톡톡 튀는 스파이시한 페퍼가 같이나지만 달콤하게 묵직한 무언가과 함께 느껴져 마냥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마치 꿀을 탄 위스키처럼 달콤하게 묵직한 무언가가 점점 선명해집니다. 바로 랍다넘입니다. 호박/송진같은 진득함, 식물의 꿀같은 달콤함, 나무통같은 우디함 모두 갖고 있는게 랍다넘입니다. 이 향이 전반적인 울타리를 세워주고 그 안에서 베티버의 젖은 흙과 건초? 나무향과 패출리의 깊이감 느껴지는 화함이 향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듯 와닿습니다. 뭔가 와일드한/야생적인 느낌이 여기서 느껴집니다.
디올 소바쥬는 잔향이 정말 좋아요.. 혹 첫 향의 남자 스킨향에 포기하신 분들이 있다면 시향지를 신경쓰지말고 4~5시간 있다가 맡아보시길 추천해요. 크리드 어벤투스를 맡을 때 고급지고 달콤한 파인애플의 향이 식도를 설탕의 자글자글함이 타고 내려오는 느낌이라면 디올 소바쥬는 약간의 레몬청이 추가된 농밀한 포근함을 간직한 부드러움이 식도를 타고 내려오는 느낌입니다. 말로 표현하기 너무 어렵네요😂
향이 주는 분위기
크리드 어벤투스는 젊기에 공격적인 CEO느낌이라면 디올 소바쥬는 늑대 무리의 리더 같습니다.
많은 경험이 있어 여유롭지만 만만하지 않은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리더요. 표지모델인 조니뎁 같은 남성적인 카리스마, 퇴폐미가 디올 소바쥬를 정말 잘 표현한 듯 합니다. 더해서 20대 중후반부터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6~7시간,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20%, 남성이 80%으로 남성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몇 번 뿌리면 될까?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2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1뿌
디올 소바쥬 가격
1뿌 : 161원
1ml : 1,940원
60ml : 138,000원
100ml : 19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