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달콤한 바닐라의 기세를 조절하는 페퍼, 주니퍼베리, 스모키
바이레도 집시워터 공식홈페이지 설명
집시워터는 로마 문화 아름다움, 독특한 관습, 친밀한 믿음, 그리고 차별화된 삶의 방식에 대한 찬가입니다.
이 향기는 타고난 유목민이 구축한 다채로운 생활 방식에 대한 꿈에서 일깨웁니다. 강렬한 앰버와 신선한 시트러스, 그리고 솔잎과 샌달우드는 늪에서 보내는 집시의 밤에 열기를 더해줍니다.
정처없이 방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Gypsy(집시)들의 삶을 미화한 향으로 집시워터 향수는 깊은 숲 속 캠프파이어를 하는 환상, 자유에 대한 꿈, 자연에 가까운 열정적인 삶을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바이레도 집시워터 향 노트
부향률 : 오 드 퍼퓸(EDP)
향의 계열 : 스파이시, 허브, 바닐라, 스모키
탑 노트 : 주니퍼, 레몬, 베르가못
미들 노트 : 인센스, 오리스 루트, 파인니들
베이스 노트 : 샌달우드, 바닐라, 앰버
바이레도 집시워터 향수 리뷰
첫 향에선 페퍼의 스파이시하고 주니퍼 베리의 화하면서 시원한 솔잎 같은 향이 느껴집니다.
뒤이어 시트러스의 향도 느껴져 "가벼운 향인가"?할 때 집시워터의 바닐라와 앰버의 달콤 묵직한 향이 무게감을 빠르게 잡아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닐라의 구르망스러운 무겁고 달콤한 향이 점점 올라오는데 앞선 스파이시함과 솔잎향이 바닐라 특유의 단향에 질리지 않도록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동시에 아직 불이 제대로 지펴지지 않아 생나무의 향도 같이 느껴지는 태우는 향이 같이 올라옵니다. 향이 복잡할 것도 없이 정직하게 핑크페퍼 -> 솔잎 -> 바닐라와 앰버 -> 나무와 인센스(스모키)순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바이레도 집시워터를 처음 시향해 본게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되게 바닐라가 정말 무겁게 느껴졌어서 바닐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는 사용하지 않을꺼라 생각했었는데 겨울인 지금 시향해보니 바닐라의 무거운 향보단 스파이시, 솔잎, 인센스의 향이 더 강하게 느껴져 이정도면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계절, 그 날의 컨디션, 온도 등에 따라 내 취향이 이렇게 확확 바뀌는게 신기합니다.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5~6시간,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40%, 남성이 60%로 남녀 공용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몇 번 뿌리면 될까?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2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1.5뿌
바이레도 집시워터 가격
1뿌 : 330원
1ml : 3,900원
50ml : 290,000원
100ml : 39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