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깨끗함 뒤에 느껴지는 머스크의 포근한 가루 세제 향
바이레도 블랑쉬 공식홈페이지 설명
바이레도의 아이코닉한 오드퍼퓸 블랑쉬는 깨끗한 코튼 시트와 같은 부드러운 향기입니다.
벤 고햄은 블랑쉬를 사랑하는 사람의 순수함과 깨끗함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향기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블랑쉬는 클래식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표현하는 동시에 순수하고 심플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강렬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레도 블랑쉬 향 노트
부향률 : 오 드 퍼퓸
향의 계열 : 머스크, 플로럴, 스파이시
탑 노트 : 화이트 로즈, 핑크페퍼, 알데하이드
미들 노트 : 피오니, 바이올렛
베이스 노트 : 블론드 우드, 머스크, 샌달우드
바이레도 블랑쉬 후기
한 줄로 설명하면, 순수한 깨끗함 뒤에 느껴지는 머스크의 포근한 가루 세제 향
첫 분사 시에 엇? 뭔가 쨍한 느낌이 듭니다. 바로 향의 노트 중 탑노트를 보면 알데히드(알데하이드)가 보일텐데 향으로 쾌적한, 쨍한, 깔끔한 느낌을 표현할 때 주로 쓰이는 향료에요. 쨍한 느낌 사이로 피오니/로즈/바이올렛의 복합적인 꽃 향이 느껴지면서 무언가 무거운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요. 바로 샌달우드와 머스크입니다.
요 두 향료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포근하고 따듯하게 느껴져 온기가 있는 피부에 뿌렸을 때 고급스러운 잔향으로 남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블랑쉬는 옷보다는 살뿌를 추천하는 이유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의 쨍한 향은 사라져가고 샌달우드와 머스크의 폭닥함이 남아 고급진 잔향으로 간다고 보면 됩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4~5시간, 확산력은 보통이었습니다.
지속력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되면 바이레도 블랑쉬 바디로션, 핸드크림 제품이 있으니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55%, 남성이 45%로 모두에게 어울리는 향이에요.
바이레도 블랑쉬를 남자가 사용해도 되느냐, 좀 여성스럽지 않냐 등의 질문을 수차례 받아왔는데 전반적으로 섬유유연제나 세제향이기 때문에 충분히 남성분들도 사용가능합니다.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 걱정말고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어울리는 계절
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많은 분들이 4계절용이라고 알고 계시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블랑쉬의 머스크와 샌달우드로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몇 번 뿌리면 될까?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뿌
한번 뿌리실 때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많은 분들이 향이 오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한번에 많이 뿌리시는데 향을 맡는 나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과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시간 텀을 두고 오전, 점심, 오후 이런식으로 나눠서 뿌리는 걸 추천해요.
바이레도 블랑쉬 가격
1뿌 : 325원
1ml : 3,900원
100ml : 390,000원